요즘에도 남편의 폭력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사무실을 찾는 여성들 중 상당수는 남편의 폭력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거나 상담을 받으러 오십니다.
이는 남편의 폭력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폭력을 경험했다면,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즉시 112 신고

폭력을 당한 즉시 112에 신고하세요.
이후 이혼 소송이나 법적 절차에서 신고 기록은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 경찰관에게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명확히 진술하세요.

• 경찰은 출동 경위와 현장 상황을 공식 기록으로 남기므로, 진술만으로도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병원 방문 및 진단서 발급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단서를 발급받으세요.

• 의사가 다친 경위를 물으면, 반드시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말씀하세요.

• 진료기록에 기록된 내용은 이후 소송에서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 상처 부위 사진과, 남편이 집기를 부쉈다면 현장 사진도 함께 보관하면 유용합니다.

3. 은밀한 폭력의 경우

가정 내 폭력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신고를 망설이는 여성도 있습니다.
남편의 보복이나 자녀 안전을 걱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이때는 자녀의 목격 진술을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남편 폭력, 더 이상 참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폭력은 멈출 수 있으며, 남편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혼인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1. 주변의 따뜻한 관심

주변 사람들이 피해자에게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자책감 때문에 폭력을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 법적 처벌과 사회적 인식

남편의 폭력은 결코 용서될 수 없는 범죄 행위입니다.
가정폭력은 법적으로 명백한 범죄이며, 요즘 법원에서도 엄격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피해 여성의 권리입니다.
더 이상 폭력을 참고 살아가지 않아도 됩니다.